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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재간둥이 라이언 레이놀즈, 로맨틱 코미디 <샷건 웨딩> 주연 맡는다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 시리즈를 통해 단번에 할리우드의 재간둥이로 자리 잡은 라이언 레이놀즈. 그의 찰진 코미디 연기는 계속될 듯하다. 1월29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샷건 웨딩>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또한 “로맨스뿐 아니라 액션까지 결합된 영화다”고 덧붙였다.

<샷건 웨딩>은 범죄자들로부터 결혼식을 지켜내려는 커플을 그린 영화다. 각자의 가족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왜 그들이 결혼을 원하는지를 깨닫는 이야기다. 뮤지컬 코미디 영화 <피치 퍼펙트>를 연출했던 제이슨 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으로는 2009년 라이언 레이놀즈, 산드라 블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의 프로듀서였던 데이브 호버맨과 토트 리버맨이 맡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프로포즈> 이후로 로맨틱 코미디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금세 <샷건 웨딩>에 빠져들었다. 매우 놀랍고 신선하다. 제이슨, 데이브, 토드, 그리고 멋진 제작진과 빨리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명탐정 피카츄>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인 만큼, 그는 <샷건 웨딩> 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예정돼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날 작품은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인 <명탐정 피카츄>. 유명 만화 <포켓몬스터>의 메인 캐릭터,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제작된 실사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깨방정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

이외에도 <데드풀> 시리즈와 함께 그를 ‘병맛’ 코미디의 장인으로 만들어준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2> 등도 제작 중이다. 또한 초기 개발에 착수한 <데드풀 3>, 범죄 코미디 영화 <클루> 등도 합하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무려 여덟 편의 작품이 예정돼있다.

<샷건 웨딩>은 그의 앞선 일정들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듯하다. 라이언 레이놀즈 외 다른 캐스팅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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