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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진출

<언더독>

<언더독>이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경쟁 부문 가운데 하나인 ‘콩트르샹’(Contrechamp) 부문에서 다른 7편과 경쟁을 벌인다. <언더독>은 안시페스티벌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작품이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는 안시페스티벌의 별칭이다. 칸국제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 부문 행사로 출범했다가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발전한 것이 안시페스티벌의 기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다 이사오, 프레데릭 백 등 익히 알려진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이 페스티벌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언더독>

유기견을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하루 아침에 거리 생활을 하게 된 강아지 뭉치가 거리의 강아지들과 만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언더독>은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오돌또기 스튜디오(오성윤·이춘백 감독)가 7년 만에 발표한 작품이다.

3D 애니메이팅 기술을 새롭게 더한 <언더독>은 보편적인 스토리와 한국적인 작화 디테일로 호평을 받았다. 2D로 펼쳐진 배경 위에 3D로 생생히 표현된 개들의 스케치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 배우들의 안정적인 목소리 출연도 화제가 됐다. 특히 <언더독>은 콘티를 그리기 전 미리 목소리 캐스팅을 완료해 각 캐릭터마다 배우들의 개성을 반영했다.

<언더독>

안시페스티벌에서 성과를 거둔 국내 작품으로는 장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제26회),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제28회) 등이 있다. 올해 제43회를 맞은 안시페스티벌은 6월 10일부터 엿새간 프랑스 안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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