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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으로 역대 흥행 1위 달성할까?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이 오는 6월 28일(현지시간) 재개봉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엔드게임>의 특별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번 재개봉 버전에는 안소니 루소 감독의 미완성 삭제 장면과 오는 7월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위한 짧은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케빈 파이기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엔드 크레딧 후에 스탠 리를 추모하는 장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재개봉 버전의 러닝 타임은 기존 버전에 7분이 늘어난 3시간 8분이다.

<엔드게임>은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7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이번 재개봉은 총수익 27억 8800만 달러로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가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009)를 넘어서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조금은 편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아바타>의 흥행 수익도 2009년 12월 개봉 당시 벌어들인 27억 3000만 달러에 2010년 재개봉을 통한 수익 5800만 달러가 더해진 결과다. 개봉 당시 수익만 놓고 본다면 <엔드게임>은 이미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선 것과 다름없다.

<엔드게임>은 이번 재개봉을 통해 38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린다면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확실하게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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