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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디바' <가려진 시간>의 각본을 썼던 조슬예 감독의 장편 데뷔작
김성훈 2020-08-14

제작 영화사 올 / 감독 조슬예 / 출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개봉 9월

이영(신민아)과 수진(이유영)은 친구이자 경쟁 관계인 다이빙 선수다. 이영은 세계 최고의 다이빙 선수인 반면 수진은 만년 2인자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수진은 행방이 묘연해진다. 동료들이 수진에 대해 의뭉스러운 말들을 쏟아내면서 이영은 심리적으로 혼란스럽다. 부상 전의 실력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욕심과 오랜 친구 수진이 자신이 알던 모습이 아닐 거라는 두려움은 이영을 광기로 몰아넣는다. 신민아와 이유영이 친구이자 경쟁자인 복잡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드라마 <보좌관>(2019) 시리즈에서 젊은 여성 국회의원을 연기해 노련하고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던 신민아가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반갑다. <디바>는 <택시운전사>를 각색하고 <가려진 시간>의 각본을 썼던 조슬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작자, 감독, 배우 등 주요 제작진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만든 여성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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