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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어떤 작품, 어떤 배우가 뜰까...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산업 리더 55인에게 물었다
김성훈 2020-12-28

<씨네21> 신년 특대호. ‘2021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망’ 발표... 주요 트렌드부터 주목해야 할 인물까지 2021년 영상 산업에 궁금한 모든 것

한국 영상 콘텐츠 업계를 이끄는 전문가들은 2021년 어떤 작품, 어떤 창작자, 어떤 배우에 주목할까. <씨네21>은 급변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사, 투자배급사, OTT, 매니지먼트사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움직이는 키플레이어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영화와 방송 그리고 OTT 등 영상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결정권자들 대부분이 참여했고,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의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씨네21>은 이들에게 총11개의 질문을 던졌다. 2020년 인상적으로 본 콘텐츠, 2021년 엔터테인먼트 산업 키워드 3가지, 새롭게 주목해야 할 트렌드, 주목할만한 배우(남자, 여자), 신인배우(남자, 여자), 한국영화 기대작, 영화 외 영상 콘텐츠(시리즈 등) 기대작, 주목해야 할 스튜디오, 연출자, 2021년 유행할 장르나 소재, 한국영화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제 등이 그것이다.

먼저 전문가들이 선정한 2021년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의 키워드는 OTT, 코로나19, 크로스오버(시리즈)다. 이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극장이 침체기에 빠진 반면 OTT가 단숨에 대세가 되었고, 그러면서 영화인들이 시리즈 제작에 뛰어드는 크로스오버가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2021년의 트렌드로는 1위가 OTT, 공동 2위가 오리지널 시리즈, 한류와 글로벌 시장, 숏폼과 미디폼이며, 3위로는 IP 확장(웹툰, 웹소설 등)이 선정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OTT를 중심으로 산업 질서가 재편되었고, OTT 간의 IP와 라인업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러한 움직임은 개성 강하고 형식이 다양한 시도들이 나올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인다.

<씨네21>은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전문가들이 꼽은 2021년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트렌드를 6가지로 정리했다. 키플레이어 55인이 답한 11개 질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21> 신년 통권 특대호(1287, 1288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5인의 설문 참여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