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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텔과 헨젤' <헨젤과 그레텔>에서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영화
배동미 2020-06-23

가난한 그레텔(소피아 릴리스)은 산지기들의 일손을 돕고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남동생 헨젤(새뮤얼 리키)과 집을 떠난다. 노년의 여성이 나타나 풍족한 식사를 대접하고, 그레텔에게만 어둠의 마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속삭인다. 그림 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에서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영화로, <로마>의 갈로 올리바레스 촬영감독이 광각렌즈로 그레텔을 담으면서 어린 여성이 겪는 신체적 변화와 성적 위험을 인상적으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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