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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역행'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배동미 2020-11-24

우한발 기차 안에서 수배범을 검거했던 철도경찰 정잉(청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 <최미역행>은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의료인들은 우한 지원에 주저하지 않고, 기업가는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는 힘을 모은다. 하지만 쉽게 끓는 감정선과 과도한 배경음악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정잉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수배범이 죄책감을 느껴 여죄를 자백하는 등 억지스러운 설정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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