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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왕국 일본을 건설한 거인들>
2001-04-04

게임왕국 일본을 건설한 거인들

타키타 세이이치로 지음/ 게임문화 펴냄/ 1만원

21세기의 게임은 단순한 여흥거리가 아니다. 이제 게임은 영화 못지않게,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게임왕국 일본을 건설한 거인들>은 게임왕국 일본이 탄생하기까지의 다이내믹한 흥망사와 수많은 영웅들의

야망과 혈투를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전뇌의 사무라이들> <손정의 인터넷 재벌경영> 등 최첨단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로 써온 르포라이터. 비디오용 게임 <블록 격파>에서 출발하여 마니아 출신의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고, 마침내

미야모토 시게루가 닌텐도 왕국을 건설하기까지,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의 신화와 플레이스테이션 등등 생생한 역사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