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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사진작가 노순택이 바라본 분단국가의 그늘
씨네21 취재팀 2017-06-08

사진작가 노순택이 바라본 분단국가의 그늘

사진작가 노순택의 개인전 <비상국가 II - 제4의 벽>이 8월 6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우리는 어떻게 항구적인 비상사태의 희비극 속에서 살게 되었는지, 수상한 시대의 살풍경을 포착한 신작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근대국가가 손쉽게 동원해온 경찰력의 풍경을 담은 <비상국가> 시리즈의 새 작업, <남일당디자인올림픽> <검거> <현기증> <가뭄> <가면의 천안함> <강정-강점> <고장난 섬>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산> 등의 시리즈들이 전시된다.

파격의 시네아스트를 만나다

‘파격의 시네아스트: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이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다. 나카히라 고우 감독은 전통적인 가치관이 몰락하는 전후 일본의 젊은 세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묘사하며, 일본 영화사에서 중요한 혁신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회고전에는 데뷔작 <미친 과실>(1956)을 비롯해 14편이 상영되며, <여름의 폭풍우>(1956), <붉은 날개>(1959) 등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8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마타 기미히코 평론가를 초청해 나카히라 고우 감독을 비롯해 1950~60년대 일본 영화사를 돌아보는 강의가 열린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다시 듣기

거장에게 보내는 후배들의 찬사.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의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이 발매된다.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이 한국의 명반을 재해석하는 헌정앨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5년 발매된 들국화 헌정앨범 《들국화30》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 뮤지션 정원영과 이이언이 각각 총괄디렉터와 프로듀서를 맡아 기대를 모으며, 인디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시안체어샷, 블루파프리카, 전국비둘기연합 등이 새롭게 해석한 신중현의 곡들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신중현 THE ORIGIN》은 6월 14일 발매되며, 24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기념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과 함께 대구가 들썩들썩

뮤지컬 팬이라면 주목.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러시아, 대만, 중국 등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공식 초청작에는 8개국 9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개막작과 폐막작은 각각 영국의 <스팸어랏>, 폴란드의 <폴리타>다. 이 밖에도 특별공연과 창작지원작을 만날 수 있으며 거리축제 ‘딤프린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더 많은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하자.

<아수라>의 촬영감독을 만나는 자리

6월 1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이모개 촬영감독과의 대화 ‘아수라: 이미지의 온도’가 열린다. <아수라>의 작업 과정을 비롯해 촬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모개 촬영감독은 <아수라>외에도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 많은 작품의 촬영을 맡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이며, 문의는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사무국(02-6959-2133)으로 하면 된다.

루이 뷔통 소장품 1천여점을 한번에 감상하고 싶다면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 뷔통> 전시가 열린다.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천여점의 소장품을 통해 1954년 루이 뷔통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는다. 전시의 마지막은 루이 뷔통의 장인 정신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루이 뷔통 공식 웹사이트(kr.louisvuitton.com)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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