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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너의 이름은.> 또 보러 갑니다
씨네21 취재팀 2017-06-15

다시 모뉴먼트 밸리로

착시를 이용한 게임 <모뉴먼트 밸리>의 후속작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엄마와 딸이 주인공이다. 둘이 함께 차근차근 모험하다가 건물의 이음매가 무너지면서 떨어질 때, 가슴 철렁하는 기분이 되는 것은 <모뉴먼트 밸리>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슬픔과 불안일 터. 6월 6일 출시되자마자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르티에가 ‘하이라이트’친 작품은?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가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카르티에재단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론 뮤익, 사라 지 등 대표 소장품을 포함해 100여점의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카르티에 재단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전을 가진 작가 이불의 <천자>도 공개되며, 박찬욱 감독과 박찬경 작가의 프로젝트 그룹 파킹찬스(PARKing CHANce)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 세트장을 3D로 촬영하고 영화의 사운드를 더한 신작 <격세지감>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 참조.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주말

도심 속 힐링 캠프를 꿈꾼다. 올해 처음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스마일 러브 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가 6월 17일부터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주말 동안 40개팀이 세 가지 컨셉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페퍼톤스, 옥상달빛, 신현희와 김루트, 볼빨간사춘기 등 인기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위 스테이지’에서는 시인과 뮤지션이 한팀을 이뤄 시낭송 콘서트라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상혁X권나무, 이제니X최고은, 유희경X타린 등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예스24,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금 여기, 사진계 여성을 논하다

릴레이 오픈 렉처 프로그램 ‘Hide & Seek’가 6월 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지금 여기, 사진계에서의 여성을 논하기 위한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계 각 분야의 성범죄가 공론화됐음에도, 사진계만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매회 다른 이론가, 비평가, 기획자 등이 성폭력과 페미니즘, 사진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사진작가를 초청해 그들의 작업을 탐색해본다. <보스토크 매거진>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hide-seek.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술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나요

서울문화재단이 상처 입은 마음을 예술로 치유한 현장 사례를 모은 예술치유총서 <예술은 어떻게 마음을 치유하는가>를 발간했다.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예술치유허브(전 성북예술창작센터)는 개관 이래 사회적 위기 계층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고민해왔다. 이번 총서는 지하철 기관사, 콜센터 상담원, 한부모 가정,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 예술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보고서다. 음악, 미술,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과 함께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겼다.

<너의 이름은.> 또 보러 갑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관련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실제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작업 당시 그린 300여점의 원화와 설정, 소품 스케치를 전시하며 공간 자체를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디자인한 체험관에서는 특별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굿즈의 시대이니만큼 전시회에서만 구매 가능한 MD 상품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7월 8일(토)부터 10월 15일(일)까지 서초동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현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얼리버드 할인티켓을 판매 중이다. 타키와 미츠하의 이름을 다시 한번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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