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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야구단/트리플 X/K - 19
2002-10-02

20자 평

■ <YMCA야구단>

때는 일본의 식민통치가 기정사실로 굳어져가던 1905년, 암행어사가 꿈이었던 서당 훈장의 둘째아들 호창은 과거가 폐지되자 하릴없는 청춘을 보내다 야구를 하는 미국 선교사들을 보게 된다. 선교사와 함께 일하는 민정림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호창은 조선 최초의 야구팀 YMCA야구단의 4번타자가 되고 YMCA야구단은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 군대가 야구 운동장을 점령하고 YMCA야구단은 일본 군대의 야구팀인 성남구락부와 시합을 갖게 된다. 김현석 감독, 송강호, 김혜수, 김주혁, 신구 출연, CJ엔터테인먼트 배급, 상영시간 104분

김봉석 농담은 안타, 드라마는 삼진 ★★★☆

박평식 북한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

심영섭 스트라이크 하나, 볼 셋 ★★☆

홍성남 전체적으로 선전했지만 고비고비 적시타가 아쉬운 경우 ★★★

■ <트리플 X>

스포츠카, 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을 비롯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달인 젠더 케이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누구에게도 구속당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살아가는 젠더에게 스파이 제의가 들어온다. 정부를 위해서 한 가지 임무를 하든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포기하고 독방에 갇히든가,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선 것이다. 독에는 독, 이이제이의 수법으로 범죄자를 범죄 조직에 침투시키자는 NSA 요원 기븐스의 주장 덕분에 젠더는 동구의 프라하로 가야 한다. 롭 코언 감독, 빈 디젤, 아시아 아르젠토, 새뮤얼 L. 잭슨 출연, 수입·배급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주), 상영시간 124분

김봉석 스파이가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영화 ★★★☆

박평식 007의 양자가 되고 싶은 천둥벌거숭이의 질주극 ★★★

심영섭 이제 스파이도 양아치 시대 ★★★

■ <K-19>

1961년, 냉전 상황의 소련은 미국에 버금가는 핵잠수함 K-19호를 건조해 견제를 유지하려고 한다. K-19호는 미사일 테스트를 임무로 부여받고 출항한다. 그러나 새로 부임해온 함장 알렉세이 보스트리코프와 대원들은 내부적인 불화를 겪는다. 대원들은 당의 의지만을 우선시하는 함장을 대신하여 부함장 미하일 폴레닌을 함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한 K-19호는, 그러나 원자로의 이상으로 핵폭발을 일으킬 위기에 처한다. 눈앞에 닥친 3차대전. 캐스린 비글로 감독, 해리슨 포드, 리암 니슨 출연, 수입·배급 씨네월드, 상영시간 135분

김봉석 대상이 없는 충성과 동료애는 불편해 ★★★

박평식 세계는 미국이 지킨다? 공갈에 가까운 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