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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그녀에게> 홈페이지
윤효진 2003-04-03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는 2002년 최고의 영화라는 격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드디어 4월18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홈페이지가 문을 활짝 열었다. 이 영화는 또 다른 영화 속 영화와 무용공연 등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 ‘Side Story’ 코너에 들르면 영화를 보지 않고도 이런 요소들을 맛보기로 즐길 수 있다. 짧지만 독특한 흑백 무성영화 <애인이 줄었어요>와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의 공연 동영상이 바로 그것. 마침 4월 말 피나 바우쉬가 내한해 영화에 삽입되었던 ‘마주르카 포고’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삽입곡 <쿠쿠루쿠쿠 팔로마>의 뮤직비디오는 보너스 클립으로 즐길 수 있다. ‘Love Messenger’는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글을 올리면 메일로 발송되고 시사회 초대권이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코너. ‘Trailer’ 코너에서는 예고편, 뮤직비디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은 알모도바르 감독과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의 곡들이다. ‘내 손으로 만드는 <그녀에게> 포스터 이벤트’에 참여하면 실제 포스터 패널도 받을 수 있다. 윤효진

<그녀에게> 공식홈페이지 : http://www.talkto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