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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외출
2001-05-23

이응경 <조폭 마누라> 캐스팅

이응경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응경은 <조폭 마누라>에서 시한부인생을 사는 여자로 “제발 평범한 남자 만나 아기 낳고 잘살아달라”고 부탁하고 죽는 조직폭력배 보스 신은경의 언니 역으로 출연한다. 이후 언니의 소원 덕에(?) 신은경의 인생은 평범한 동사무소직원 박상면과 결혼해서 꼬이고 또 꼬인다. 이응경의 영화 출연은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97년 구성주 감독의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이후 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