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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2001-06-14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1959년, 감독 윤봉춘 출연 김동원

<EBS> 6월17일(일) 밤 10시10분

<유관순>(1966)을 만든 윤봉춘 감독작. 윤봉춘 감독은 나운규의 고향 친구로 <아리랑>의 성공 이후 영화계에 투신한

인물이다. 그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영화화하는 것에 일가견이 있었다. <삼일혁명기> <윤봉길 의사> <무너진

삼팔선> 등이 주요작. <한말풍운과 민충정공>은 일명 <혈죽>으로 알려진 영화이며 이민자, 전옥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구한말, 일본은 을사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조정의 간신들을 획책한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고종황제에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한다. 격분한 민영환은

충신들과 뜻을 모아 일본의 계략을 저지하려고 들지만 역부족이다. 민영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그는 자결함으로서 일제에 항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