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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제 사수
2004-12-29

유지나(사진 왼쪽부터)·민병록 동국대 교수, 김병헌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장, 변재란 순천향대 교수, 이민용 감독 등 영화진흥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청량리동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스크린쿼터지키기 영화인대책위(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안성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스크린쿼터의 축소를 결정할 경우 영화진흥위원직을 사퇴하고 스크린쿼터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는 이충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뺀 8명의 영화진흥위원이 모두 서명했다.

한겨레=임종진 기자 stepano@j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