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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색시감을 찾아 멀고 먼 여정을 떠나다 外
오정연 2005-01-13

정재영, 유준상 >> 정재영과 유준상이 색시감을 찾아 멀고 먼 여정을 떠난다. 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경상북도 시골총각 두명이 생면부지의 땅 우즈베키스탄으로 맞선을 떠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 의 귀여운 건달, 정재영은 서른여덟 평생 여자와 제대로 말도 못해본 숙맥 만택으로 변신한다. 이와 반대로, 등의 드라마와 CF 속 자신만만함이 눈에 선한 유준상이 연기하는 희철은 농촌계의 ‘작업맨’이라고. 이들이 만나게 되는 고려인 라라 역으로는 일찌감치 수애가 결정된 상태다.

김서형 >> 등의 드라마를 비롯, 으로 알려진 김서형이 공포영화에 도전한다. 에서 그가 맡게 될 음악교사 희연은, 전도유망한 성악가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목소리를 잃게 된 비밀스런 인물. 1편의 이미연을 잇는 주연급으로,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현재 그는 극중 첼로 연주장면을 맹연습 중이라고.

에릭 >>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 김뢰하, 오달수, 김해곤…. 개성만점의 남자배우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누아르 에 에릭이 합류했다. 러시아 총기 밀매조직 보스의 동생으로 냉철한 판단력을 자랑하는 쿨한 킬러 역할을 소화할 예정. 김지운 감독에 의하면 많지 않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라고. “멋진 작품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좋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감을 밝힌 에릭은 지난해 11월7일 자신의 분량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윌 윤 리 >> 등의 액션영화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던 한국계 배우 윌 윤 리가, 아직 시나리오 작업도 시작하기 전인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주연으로 결정되어 화제다. 리의 매니지먼트 회사 팜 아트 필름에 따르면, 2천만달러짜리 액션영화의 주인공으로 리를 캐스팅한 제작사는 시리즈를 만든 랫 엔터테인먼트. 존 조가 에서 공동주연을 맡은 적은 있지만 한국계 배우가 할리우드영화에서 단독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처음이다.

내털리 포트먼 >> 최근 미국에서 개봉해 호평받은 에서, 대담한 스트립댄서 연기를 보여 화제가 됐던 내털리 포트먼이 워쇼스키 형제와 작업을 위해 막판 교섭 중이다. 앨런 무어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는 워쇼스키 형제가 각본과 제작을 맡고, 그들의 오랜 조감독이었던 제임스 맥티그가 연출하는 묵직한 액션물. 영화는 2차대전에서 독일이 승리한 미래의 어느 시점, V라고 알려진 테러리스트가 한 여인을 구하면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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