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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본 궤도에 접어든 새로운 <슈퍼맨> 프로젝트 外
김도훈 2005-01-20

유지태 >> 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유지태가 에 캐스팅되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는 에는 이미 권상우가 캐스팅돼 있던 상태. 유지태가 맡을 역할은 강한 이미지의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반 형사로 분할 권상우와 보조를 맞추는 파트너 역할이다. 총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될 는 검사와 형사가 함께 파트너십을 이루며 조폭을 일망 타진한다는 내용의 남성적 하드보일드 영화. 추석 개봉을 목표로 3월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시후, 임수경 >> 친절한 ‘금자씨’를 사랑하는 친절한 ‘근식씨’가 캐스팅되었다. 박찬욱 감독의 에서 금자(이영애)를 순수하게 짝사랑하는 20대 청년 근식 역으로 최종 낙점된 것은 탤런트 김시후. 성장드라마 에서 ‘이순신’ 역으로 출연한 것이 연기경험의 전부인 신인배우다. 또한,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에는 지난 89년 전대협 대표로 방북했던 임수경씨가 깜짝출연할 예정. 그는 갓 입소한 여성 재소자들을 안내하는 교도관을 연기하게 된다.

이범수 >> 의 이범수가 목숨을 내놓은 형사 역에 도전한다. 의 제작진과 이범수가 다시 보조를 맞출 영화 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형사가 딸에게 보험금을 남겨주기 위해 목숨을 건 강력사건들에 뛰어든다는 내용의 코미디영화. 이범수는 사고사로 보험금 10억원을 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포경찰서 강력계 형사 ‘이대로’ 역을 맡아 코미디 감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는 2월 중에 본격적인 촬영을 개시한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 신인 브랜든 루스가 파란 내복과 빨간 팬티로 갈아입을 새로운 프로젝트가 슬슬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의 브라이언 싱어가 메가폰을 쥘 새로운 의 주요 캐스팅이 확정되었는데, 악당 렉스 루더 역은 의 케빈 스페이시, 슈퍼맨의 연인인 루이스 레인 역에는 올랜도 블룸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케이트 보스워스()가 낙점되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최근작 에서 부부를 연기한 사이.

데이비드 모리시 >> 47살의 나이에 도전하는 샤론 스톤의 원초적 모험에 동참할 남자가 캐스팅되었다. 13년 만의 속편 에서 소설가 캐서린 트라멜의 치명적인 게임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범죄심리학자 역을 맡을 배우는 데이비드 모리시. 그는 83년에 데뷔해 TV와 스크린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연기자로 에 출연하기도 했다. 은 폴 버호벤이 아닌 마이클 케이트 존스가 감독하고,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영국 런던이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