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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으로 <불멸의 이순신> 인기
최문희 2005-05-16

SBS는 <불량주부> 후속으로 야심작 <패션 70s> 선보여

<불량주부> 후속작, SBS <패션 70s>

<부모님 전상서> <해신> <굳세어라 금순아>가 5주째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SBS 월화 드라마 <불량주부>에 밀려 7위로 떨어졌던 KBS1의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4위를 탈환했다. <불멸의 이순신>은 한산대첩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었던 15일, 27%의 시청률을 기록해서 전날인 14일의 22.1%에 비해 무려 5%의 시청률이 올랐다.

5월 17일 종영되는 드라마 <불량주부>는 점점 순위가 상승하여 드라마 중반에 20위권에 진입하여 종영 3주 전에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지난 주에는 ‘한산대첩’을 앞세운 <불멸의 이순신>에 다시 밀려 한 계단 내려앉았다. SBS는 <불량주부>에 이어 70년대 패션업계의 이야기라는 <패션 70s>라는 야심작을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2003년 폐인을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다모>의 이재규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혼과 출산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이요원과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민정이 주연을 맡는다.

SBS의 <그린로즈>는 21.6%로 6위에 올랐으며, 부당계약 문제로 파문에 휩싸였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7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MBC의 야심작 <제5공화국>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불멸의 이순신>의 인기에 밀려 14일에는 13.5%, ‘한산도 대첩’이 방영된 15일에는 전날보다 하락해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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