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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힘! <장밋빛 인생> 시청률 순위 2위로 껑충
최문희 2005-09-12

대장금 콤비가 다시 뭉친 사극 <서동요>는 13위로 데뷔

2위로 뛰어오른 <장밋빛 인생>의 최진실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5주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최진실의 대변신이 돋보이는 KBS2의 수목 드라마 <장밋빛 인생>이 8월 마지막 주에 17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더니, 지난 주에는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시청률은 24.2 %에서 26.7%로 2.5%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서 KBS2의 <슬픔이여 안녕>이 3위, KBS1의 일일연속극 <어여쁜 당신>이 4위, SBS의 일일아침연속극 <여왕의 조건>이 5위에 올랐다.

드라마가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가운데 6위에서 10위는 KBS 뉴스9, 개그콘서트 등의 비드라마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한편, 사극 신드롬을 이어가기 위해 줄줄이 준비되어 있는 새로운 사극 중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 SBS <서동요>는 방송 첫 주,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이병훈 PD가 손 잡아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로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MBC의 <비밀남녀>를 누르며 월화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비현실성으로 많은 비판을 받으며 12%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루루공주>는 주인공을 맡은 김정은이 9월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더 이상 출연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겨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하루 만에 드라마에 계속 출연하기로 결정해 이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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