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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카 포텐테, 할리우드 데뷔
2001-07-30

<롤라 런> 한편으로 인기감독 톰 티크베어라는 애인도 얻고, 스타덤에도 오른 독일여배우 프랑카 포텐테가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마약의 황제 조지 정의 전기영화 <블로우>(테드 뎁 감독)에서 주인공 조니 뎁의 젊은 시절 여자친구로 출연한 것.

포텐테는 초반 30분 정도 조니 뎁의 첫사랑인 스튜어디스로 출연했다가 갑작스런 사고와 함께 화면에서 사라진다.

최근 들어 세계영화계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일은 자국배우가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다. 지난 7월21일 뮌헨에서 열린 <블로우>의 야외시사회에는 기자 수백명이 참석해 포텐테를 둘러싸고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을 정도.

장본인 포텐테는 “나는 초반에 잠시 나오다 사라지는 조역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런 소란을 오히려 창피스러워했다. 조니 뎁의 안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짜증섞인 소리를 지르기도 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