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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숲과 마을’ 미술축전>
2001-07-31

진밭마을/ 심포지엄 7월25일∼8월3일, 전시 8월4∼15일/ ‘숲과 마을’ 미술축전위원회/ 02-323-4505

“이 마을은 두메산골이라 별로 내세울 것도 없이 그저 다랭이 농사나 부치며 살아왔지요. 요즈음 세태가 이런 시골정취를 좋아한다고 하며 화가들이 부탁하고 마을 젊은이들이 앞장선다 하니 합심해서 잘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팸플릿에 마을의 한 어른이 쓴 말이다. 길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 외진 강원도의 산골 진밭마을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주민 중 화가 김봉준이 있기 때문. 올해는 홍익대 거리미술전 등을 기획했던 조중현이 가세해 20∼30대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유치했다. 생태공동체문화를 테마로 한 이 전시에는 심포지엄과 당일, 혹은 1박2일 기간의 투어프로그램 등이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