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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방
최문희 2005-11-21

<장밋빛 인생> 후속작 <황금사과> 순조로운 출발

<장밋빛 인생>이 끝난 뒤 KBS2의 주말연속극 <슬픔이여 안녕>이 28.9%의 시청률로 축구국가대표친선경기를 제외하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종방한 SBS의 <프라하의 연인>은 28.6%로 그 뒤를 이었다. <프라하의 연인>은 19일에 26.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마지막회가 방영된 그 다음날인 20일에 시청률이 4.7%나 껑충 뛰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도연, 김주혁 커플의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은 <프라하의 연인>은 20% 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줄곧 기록해왔지만, 시청률에 비해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인 주인공 윤재희(전도연)가 사랑에 휘둘려 다니는 모습은 새로운 여성상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KBS1의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가 26.5%로 4위에 올랐고, SBS 창사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영화 <말아톤>은 21.6%로 시청률 5위에 올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장밋빛 인생>를 잇는 화제작이 없는 가운데 드라마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고, 개그콘서트, 스펀지 등의 오락 프로그램이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장밋빛 인생>의 후속작으로 방영된 KBS2의 <황금사과>는 16.9%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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