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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영화노조 공식 출범 外
2005-12-19

영화노조 공식 출범

영화노조가 드디어 정식으로 출범했다. 12월15일 오후 5시 남산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하 영화노조, 영문 약칭 M-U)이 창립총회를 갖고 규약 발표와 임원 선출을 실시했다. 총회 참석자 123명 중 10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95표, 반대 3표, 무효 6표로 규약이 가결됐다. 임원진은 찬성 98표, 반대 3표로 위원장 최진욱, 수석부위원장 윤성원, 회계감사 이소영과 이진환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까지 노조가입자는 330명을 넘어섰다.

올해 한국영화 1억4천만명 봤다

올해 한국영화시장의 총 관객은 1억4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CJ-CGV의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12월11일을 기준으로 1억3400만명을 기록한 총 관객은 1억4100만명으로 결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지난해 총 관객은 1억3500만명이다. 11일까지 서울 54.6%, 전국 59.1%를 기록 중인 한국영화 시장점유율도 3년 연속 5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MK픽쳐스 중국 진출

MK픽쳐스가 중국 멀티플렉스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MK픽쳐스는 12월14일 베이징에서 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 및 베이징보리박납전영발행유한공사와 중국 내 멀티플렉스 사업을 영위하는 합자회사 설립과 영화사업 전반에 걸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영기업 보리그룹 산하의 ‘베이징보리박납전영발행유한공사’는 중국 영화배급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류우드 착공식

경기도가 한류우드 조성사업에 착수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한류우드는 12월16일 오후 홍보관 공개와 함께 착공식을 가졌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30만평 규모로 조성될 한류우드는 한류문화시설과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2조원, 공공자금 5천억원과 민간자본 1조5천억원이 요구된다.

디지털애니메이션 세미나

일본 곤조스튜디오의 디지털애니메이션 세미나가 오는 12월21일 14시에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15일부터 개최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주관 ‘아시아디지털콘텐츠마켓플레이스 2005’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두명의 곤조스튜디오 프로듀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은 www.gdca.or.kr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다.

<혈의 누> 춘사영화제 석권

<혈의 누>가 12월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감독상(김대승), 남우조연상(박용우), 촬영상(최영환), 조명상(김성관), 미술상(민언옥), 편집상(김상범·김재범), 기술상(신재호)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이 받았으며, 여우조연상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오미희가 수상했다.

씨네21 취재팀·사진 최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