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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여자 별난남자> 전체순위 1위차지하며 종영
이대제 2006-05-29

선수교체가 잦았던 한 주였다. 우선 KBS일일 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가7주 연속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새로 시작하는 MBC 월화드라마 <주몽>은 시청률 17.4%를 기록하면서 기존의 월화 드라마들을 모두 제쳤다. 300억 제작비를 투입한 사극 드라마답게 초반몰이가 거세다. SBS <스마일 어게인> 역시 시청률 13.9%를 기록하면서 시작부터 수목 드라마의 선두 자리를 꿰차고 앉았다.

KBS <VJ 특공대>의 순풍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주 경쟁사 드라마의 종영시기를 틈타 시청자를 확보하면서 상위권 안에 진입했었고, 이번 주SBS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가 새로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 이어 시청률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주에는 지하철 범죄 세계와 헌 옷을 새 옷으로 뒤바꿔주는 리폼 마술사들의 세계를 누볐다. 꼭지 당 제작 기간 3주, 한 주에 네 꼭지 방영, 그렇게 6년을 계속해 왔는데도 이들의 아이템은 물릴 줄을 모른다.

‘확 변한 사람들’ 특집 덕분에 <진실게임>은 오랜 만에 20위권 랭킹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고, 출연진들도 덩달아 검색 창 순위에 등장했다. <비타민>역시 방영 아이템 ‘톳’이 실시간으로 검색 횟수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바야흐로 TV와 인터넷 간의 관계를 땔래야 땔 수 없게 된 시대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그런 시대를 향해 서서히 발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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