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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디렉터스 컷의 위력,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

극장에서 본 <킹덤 오브 헤븐>을 보고 마음에 들었건 혹은 그 반대이건 이번 ‘디렉터스 컷’을 보고 나면 영화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 일부 장면의 추가 또는 약간의 편집을 달리해놓고 디렉터스 컷이라고 하는 양심없는 영화들에 경종을 울리는, 진정한 디렉터스 컷의 위력을 <킹덤 오브 헤븐>이 보여주고 있다. 여기엔 엄청난 영화 본편의 변화와 함께, <반지의 제왕 확장판>과 자웅을 겨루려는 기가 질릴 만한 방대한 부가영상의 수록으로, 서사액션영화 DVD 타이틀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본편의 경우 기존의 145분 분량에서 50여분이 추가된 194분에 이르는 엄청난 대작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총 4장의 디스크는 본편 2장, 부가영상 2장으로 구성된다. 본편에 추가된 장면들은 영화에 많은 장점을 부여한다. 특히 올랜도 블룸이 연기한 발리안에 관한 부분은 극장판이 가졌던 모든 단점을 희석시킨다. 발리안에 관한 많은 설명과 그의 심리상태와 변화,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와 대립에 관한 내용이 풍부해졌다. 그로 인해 한낱 대장장이가 어떻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추가장면 덕에 극장판보다 더욱 깊이있는 이야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부가영상으로 감독, 제작자, 배우가 참여한 음성해설, 삭제장면, 방대한 분량의 영화제작 과정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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