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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드] 앤 해서웨이 外
씨네21 취재팀 2006-12-26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가 초자연 스릴러물인 <탑승객들>에 캐스팅됐다.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의 신작인 <탑승객들>은 갑작스런 비행기 폭파사고를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는 6명의 생존자를 돕던 도중, 그들이 하나씩 사라지면서 감춰진 비밀을 감지하는 정신상담가로 출연한다.

줄리아 로버츠 한동안 영화 출연을 중단했던 줄리아 로버츠의 행보가 발빠르다. 현재 마이클 니콜스 감독의 <찰리 윌슨의 전쟁>에 출연 중인 그는 차기작으로 롤리 윈스턴의 소설을 각색한 <행복은 따로 팝니다>를 선택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남편의 외도가 드러나면서 심리적 충격에 휩싸이는 중산층 주부를 맡았으며 제작까지 겸할 예정이다.

황정민 황정민, 보험맨 되다? 황정민이 새 영화 <검은 집>에서 의문의 자살사건을 조사하다가 예기치 못한 공포를 맞닥뜨리는 보험사정인 역을 맡았다. <검은 집>은 생명보험을 둘러싼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을 고발하려는 미스터리스릴러. 연출은 <브레인웨이브> 등의 장·단편 SF영화로 독특한 상상력을 선보였던 신태라 감독이 맡았다. <검은 집>은 12월중 촬영을 시작한다.

봉태규, 정려원 봉태규와 정려원이 로맨틱코미디 <안녕, 아니야>에 커플로 출연한다.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하는 정려원이 다중인격자 아니 역을 맡고, 봉태규는 아니에게 빠져드는 순진한 청년 구창 역을 맡았다. <안녕, 아니야>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의 첫 영화 연출작으로 알려졌지만 김 PD의 도중 하차로 <방과 후 옥상>의 이석훈 감독이 대신 메가폰을 잡는다. 촬영은 2007년 1월에 들어간다.

정재영 정재영이 장진 각본의 <바르게 살자>에서 순진하고 고지식한 순경이 된다. 그가 맡은 ‘정도만’은 바른길을 가기에 늘 손해만 보는 인물. 요령없이 착해서 교통과로 좌천되고, 그곳에서도 경찰서장에게 딱지를 끊는다. <바르게 살자>는 그가 은행 강도 모의 훈련에 강도 역으로 투입됐다가 역할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벌어진 소동을 그린다. 현재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촬영 중이다.

에드 해리스, 새뮤얼 잭슨 새뮤얼 잭슨은 청소부?! 레니 할린 감독의 신작 <클리너>에 새뮤얼 잭슨과 에드 해리스가 합동 캐스팅됐다. 범죄 현장을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는 그가 미결 살인 현장의 증거를 실수로 없애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새뮤얼 잭슨이 곤경에 처하는 청소부로, 에드 해리스가 그의 동료로 변신할 예정이다.

줄리아 오몬드, 린제이 로한 사브리나와 파티걸, 모녀로 조우하다? <아이 노우 후 킬드 미>에 줄리아 오몬드와 린제이 로한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한 어머니가 딸을 유괴당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줄리아 오몬드가 근심에 사로잡힌 어머니로, 린제이 로한이 살아서 돌아오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딸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