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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를 벗고 베스트 드레서로?
씨네21 취재팀 2007-01-01

벗으라면 벗겠어요. 지난 11월 동물보호단체인 PETA로부터 올해의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크리스티나 리치가 다시는 모피 의류를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패션잡지 <W> 표지에 모피 의류를 입고 등장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그녀는 PETA에 보낸 서신에서 “내 무신경함으로 누구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PETA쪽에서는 리치의 이름을 즉시 워스트 드레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한편 PETA가 선정한 올해의 워스트 드레서 중에는 니콜 리치, 애슐리 올슨, 에바 롱고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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