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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빠진 감독
씨네21 취재팀 2007-01-01

또 다른 음주운전 뉴스. 멜 깁슨에 이어 <엘리펀트>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구스 반 산트 감독마저 술 마시고 운전한 죄로 경찰에 연행됐다. 포틀랜드 경찰국 대변인은 12월21일 새벽 1시48분경 반 산트 감독을 체포했으며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9%로 기준치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은 채 운전하다 저지된 반 산트 감독은 음주로 혀가 꼬이는 상태였고 술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었다고. 망년회다, 송년회다, 유난히 술자리가 많은 요즘이지만 음주운전만은 제발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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