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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반 룬의 예술사 이야기>
2001-02-16

<반 룬의 예술사 이야기>

헨드릭 발렘 반 룬 지음/ 들녘 펴냄/ 전 3권 각권 1만2천원

미국의 문화사학자 반 룬이 간명하게 정리한 예술사. 19세기 이래 미술사학계를 풍미한 형식주의적 사관, 즉 예술의 내적 발전론을 뛰어넘어 예술의 전개와 사회의 발전을 연계시켜보는 관점을 제시하여 새롭게 미술사학의 주류가 된 신미술사학의 선구가 된 책으로 평가받는다. <반 룬의 예술사 이야기>는 단지 미술만이 아니라 일종의 문화사 교과서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서양에서 르네상스 이래 대표적인 예술로 생각되어온 건축, 회화, 조각 그리고 음악의 역사에 대해 통합적인 설명을 시도하는 동시에 작품과 작가만이 아니라 그것들이 생겨나고 발전하고 변화하게 된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원인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례들을 비교하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