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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다큐와 다함께 놀자
오정연 2007-06-18

‘다큐 plus in 나다’가 뜬다. 오는 6월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하이퍼텍 나다를 찾으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봐야 하지만 그럴 기회를 얻지 못했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다. 영화사 진진과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로, 현재는 ‘지난 가을에서 봄 사이, 당신이 놓쳤을 법한 다큐 신작’ 7편을 라인업으로 확정했다. 첫 상영작은 올해 여성영화제 화제작 <Out: 이반검열 두 번째 이야기>. 상영 뒤에는 <씨네21> 정한석 기자 등 영화전문가가 진행하는 감독과의 대화, 작은 술자리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대상에 대해 직접 발언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다큐의 장점으로 꼽는 영화사 진진 김난숙 대표는 동숭시네마테크 시절 <낮은 목소리>를 국내 장편다큐 최초로 개봉한 이래, <영매: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송환> <우리학교> 등을 소개하며 ‘블록버스터’ 다큐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뽐내왔다. 그의 목표는 “모든 다큐를 개봉할 수는 없지만, 이런 식의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다양한 다큐의 긍정적인 역할이 고루 드러나는 것”이라고. 편식과 미식이 양립할 수는 없는 법, 일주일에 한번씩, 다양한 맛의 다큐멘터리를 고루 섭취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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