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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권상우, 하지원 外
씨네21 취재팀 2008-09-29

권상우, 하지원 권상우와 하지원이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로, 권상우는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종우를, 하지원은 장례지도사인 지수를 연기한다.

김하늘 드라마 <온에어>의 김하늘이 첩보원으로 변신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을 차기작으로 결정한 그녀는 이 작품에서 겉으로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사실은 신분을 숨긴 채 첩보활동을 펼치는 열혈 국가정보원 요원 안수지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에서 격투기와 승마, 펜싱 등 처음으로 액션연기를 선보일 계획. <검은집>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한다.

조니 뎁 캡틴 스패로우가 돌아온다. 조니 뎁이 네 번째 <캐리비안의 해적>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4편이 공식적으로 기획 단계에 들어갔으며, 제리 브룩하이머의 제작 아래 조니 뎁이 다시 한번 주인공 잭 스패로우를 맡아 출연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조니 뎁은 역시 기획 단계인 디즈니의 다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의 미친 모자 장수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니콜라스 케이지 니콜라스 케이지가 <식스티 세컨즈>의 감독 도미닉 세나와 다시 뭉쳤다. 초자연적 스릴러 <마녀의 계절>에 주인공과 감독으로 낙점된 것이다. 케이지는 흑사병을 퍼뜨린 마녀로 의심받는 한 여자를 사원까지 호송하는 14세기 기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