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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추천프로] 쓰러질 때까지 맞장뜬다
김미영 2008-10-30

tvN <맞짱> 금요일 밤 12시

대역도 없고, 와이어도 없다. 실제로 치고받다 누군가 쓰러져야만 싸움이 끝난다. 거리 싸움부터 링에서 벌어지는 이종격투기 경기까지 <맞짱>은 땀 냄새 풀풀 나는 남자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8부작 드라마다. <바람의 전설> <쏜다>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아 파이터가 된 형제의 이야기를 액션활극으로 풀어낸다. 아버지(엄태웅)의 뒤를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가 된 형 강진 역은 이종수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다 뒤늦게 파이터가 돼 형의 복수를 하는 동생 강건 역은 유건이 맡았다.

배우들은 ‘리얼 액션활극’을 표방한 드라마를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태권도, 권투, 무에타이, 공수도 등 다양한 무술을 연마했다. 타박상과 염좌는 늘 달고 다녔다는 배우들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강한 남성성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데니스 강, 최무배 등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들도 출연해 진짜 ‘액션’이 무엇인지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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