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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관람의 투혼
글·사진 최성열 2009-03-04

5초간 눈을 감아도, 자리에서 일어나도 쉬는 시간을 어겨도 탈락. 한국기록원이 참관해 공식기록을 인정해주는 영화오래보기대회가 2월24일 정오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3박4일에 걸쳐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40여명의 감시요원들이 30여대의 카메라로 빈틈없이 감시하는 가운데, 첫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300명 중 2명이 탈락했다. 2월26일 저녁 10시 현재 12명이 마지막으로 남아 관람의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사진은 대회 시작 전 도전자들이 각오를 다지며 기지개를 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