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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법이다/몬스터 주식회사/바닐라 스카이
2001-12-19

20자 평

■ 이것이 법이다

서울 시내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 한구가 발견된다. 곧이어 여성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연행됐다가 불구속된 재력가의 아들의 주검이 발견된다. 수사진은 이들 사건이 ‘닥터 큐’라는 인터넷 사이트와 관계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이트 운영자를 추적하지만 허탕만 친다. 민병진 감독, 임원희, 김민종, 신은경 출연, AFDF코리아 제작·배급, 상영시간 109분

박평식 사건과 추적이 엇박자를 치고 유머는 튄다 ★★☆

심영섭 반전 때문에 참수당한 캐릭터의 일관성 ★★

관객 평점 6.81(10점 만점, 21명 투표)

■ 몬스터 주식회사

몬스터 주식회사는 괴물들의 도시 몬스트로폴리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 밤마다 벽장 문을 통해 채집해오는 어린이들의 비명소리가 동력원이다. 어느날 밤 설리는 작업장에 남은 문 하나를 살피다가 그만 어린 소녀 한명을 괴물세계에 들여놓고, 인간의 아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고 믿는 몬스트로폴리스는 발칵 뒤집힌다. 피트 닥터 감독, 존 굿맨, 빌리 크리스털 목소리출연,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배급, 상영시간 95분

김봉석 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아쉬운 ★★★☆

박평식 상종가를 치는 상상력, <슈렉>과 맞장을 떠도 좋겠네 ★★★★

■ 바닐라 스카이

막대한 유산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던 데이빗 에임즈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소피아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이들을 질투하던 줄리는 데이빗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동반자살을 기도한다. 카메론 크로 감독,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출연, UIP 수입·배급, 상영시간 135분

김봉석 구스 반 산트의 <사이코>를 다시 보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