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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서울] 공연예술이 제일 잘나가
2011-10-13

2011 서울아트마켓(PAMS)

일정 | 10월10∼14일 장소 | 국립극장, 국립극단 문의 | www.pams.or.kr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까지 영역을 넓힌 한류는 K-POP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공연예술축제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올해 오태석 연출의 템페스트>, 안은미 현대무용단의 <프린세스 바리>,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을 공식 초청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열린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5명의 한국인이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니, 우리의 공연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한국 공연예술계는 세계와의 소통을 위해 60여년 전통의 ISPA(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s: 국제공연예술협회) 국제총회를 2012년 6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ISPA 국제총회는 전세계 공연예술계 리더들이 공연예술 현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 서울문화재단은 ISPA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아트마켓 기간 동안 부스 전시, 홍보 세션 등을 마련한다.

한편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서울아트마켓은 완성된 작품의 유통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풍성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의 현재성과 아시아와 아시아, 아시아와 타 지역간의 창조적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수 공연예술 작품의 쇼 케이스, 단체와 작품의 홍보를 지원하는 부스 전시, 학술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가 펼쳐진다.

글 윤현영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