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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서울] 그들이 해외로 간 까닭은?

2011 금천예술공장 해외 예술가 교환 프로그램 보고전

일정: 12월28~2012년 1월10일 장소: 금천예술공장 전시실 P.S.333 문의: 02-807-4800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관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매년 일대일 예술가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1929’(BankART1929), 스페인 바로셀로나 ‘앙가’(Hangar), 미국 뉴욕 ‘에이팩스아트’(Apexart), 호주 멜버른 ‘거트루드’(Gertrude Contemporary),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루앙루파’(Ruangrupa) 등 8개의 해외 기관과 협력해 국내 예술가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도 많은 예술가들이 금천예술공장의 지원하에 해외 레지던시에서 활동하며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한 행운을 얻은 작가들의 귀국 보고전이다. 바르셀로나의 앙가 레지던시에서 3개월간 활동했던 작가 백현주와 요코하마 뱅크아트1929에서 2개월간 체류하며 창작 활동을 펼친 작가 최선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들이 짧은 해외 생활을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품에 투영되었는지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전시와 함께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됐다. 백현주, 최선 작가와 더불어 ‘에이팩스아트’에 교환 예술가로 참여한 작가 박능생이 합류해 해외 예술가 교환 프로그램 참가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으며, 또한 ‘뱅크아트1929’에서 활동 중인 일본의 푸드 아티스트 아사코 사사키가 준비한 특별한 파티가 전시 오프닝 행사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