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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서울] 한낮에 즐기는 문화생활

‘브런치 시네마’ & ‘시네마 카페’

기간: 2월1~29일 장소: 성북예술창작센터 문의: 02-943-9300

요즘 낮 시간에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가 인기다. 예술의전당의 11시 콘서트를 필두로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등의 공연장에서도 마티네 콘서트를 시작했다. 과거 관객층이 대부분 주부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중장년 남성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가세했다. 이러한 열풍에 서울시창작공간 성북예술창작센터 또한 한몫하고 있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브런치 시네마’와 ‘시네마 카페’를 운영, 마티네 콘서트의 인기를 영화로까지 확장했다. 그리고 그 열풍은 2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먼저 ‘브런치 시네마’는 성북예술창작센터를 처음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데, 공간 투어, 간단한 브런치에 이어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간을 소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네마 카페’는 ‘브런치 시네마’ 참가자 중 재방문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자유로운 공간 투어와 티타임, 영화감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브런치 시네마’와 ‘시네마 카페’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성북예술창작센터 온라인카페(http://cafe.naver.com/sbartspace)에서 가능하다.

한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감 시네마’도 마련되어 있다. 5인 이상이면 성북예술창작센터 음악실 ‘공감’에서 비치된 영화도 보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 느낌이다. 운영은 셀프 형식으로, 신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DVD와 CD를 가져와 볼 수도 있다. 역시 성북예술창작센터 온라인카페에서 사전 접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