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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서울] 문화예술에 길을 묻다

제26회 ISPA(국제공연예술협회) 서울총회

일정: 6월11일~16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외 문의: 02-3290-7052~5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이 경제력과 군사력에 비례하던 ‘하드파워 시대’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고유의 전통과 감성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소프트파워 시대’로.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ISPA 국제총회는 이러한 소프트파워 시대를 맞아 세계 공연예술계의 리더들이 제시하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만나보고, 문화예술계의 소통과 공감, 네트워크를 이끌어내는 자리다. ISPA(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s, 국제공연예술협회)는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40개국 45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예술계 비영리 네트워크. 매해 1월에 뉴욕 정기총회, 6월에는 세계 문화예술 도시에서 국제총회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올해 총회의 주제는 ‘Cultural Shifts: 문화변동’. ‘한류, 그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중문화의 한류 현상을 화두로 던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겨냥한 문화교류 전략, 문화예술 인프라 및 콘텐츠를 통한 지역 재생, 예술을 통한 다문화 수용, 테크놀로지에 의한 예술 창작 및 유통, 향유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국제 토론도 진행된다.

ISPA 서울총회의 주요 연사와 패널로는 뉴욕필하모닉의 대표이자 지휘자 주빈 메타의 동생이기도 한 자린 메타를 비롯하여 벤슨 푸어(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대표), 리처드 에반스(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대표), 다닐로 미란다(브라질 세스크 대표), 앤서니 서전트(영국 세이지홀 대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2월14일부터 참가자 사전 등록이 시작되는데, 4월13일까지 조기 등록하는 선착순 70명에게 30%의 전일패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