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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2014년, 영화의 ‘만찬’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송경원 사진 BIFF데일리취재팀 2013-10-11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던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제 차분하게 축제의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폐막식 기자회견 중에도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스탭들의 모습이 듬직하지만 뒤돌아 선 발걸음에 묻어나는 시원섭섭한 마음까지 감출 수는 없나보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기분 좋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영화의 바다에서 헤엄치시길~! 후회 남기지 않도록~!

1. “영화제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10일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만찬>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감회를 전하는 김동현 감독(가운데). 성격상 이제껏 크게 내색하지 못했지만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함께 자리한 배우 (왼쪽부터) 정의갑, 박세진, 이은주, 전광진.

2. <춘향뎐> GV를 진행할 예정이던 홍상수 감독 대신에 GV를 진행 중인 임권택 감독(오른쪽). 임권택 감독님을 존경하는 후배들이 GV 진행을 맡고 있지만 홍상수 감독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임 감독님이 직접 진행하는 GV를 들을 수 있게 됐으니, 전화위복!

3. 10일 오후 9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시상식이 열렸다. 총 249편의 지원작 중 30편의 공식 프로젝트가 선정되었고, 그 중 9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제까지 선정작 다수가 영화화됐던 만큼 벌써부터 완성된 작품이 기다려진다.

4.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상영 후 GV를 가진 지아장커 감독. 거장이 바라본 거장의 영화는 어떤 모습일까. 20년 만에 다시 보는 <서편제>가 그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 궁금하다.

5. “이제 여러분이 아시아영화의 미래가 될 차례입니다.” 올해 AFA를 담당했던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AFA 학생들과 만났다.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초청작으로 찾아오시길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