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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1인 제작 시스템으로 숨겨진 재능을 찾는다
2013-12-12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과소개

대부분 영화과 전공자들이 감독의 꿈을 안고 입학을 한다. 학생들이 감독을 꿈꾸는 첫 번째 이유는 감독이 영화의 중심이기 때문이 아니라 감독 이외의 역할을 잘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입학한 뒤에 진로를 수정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막연하게 감독 혹은 영화제작을 상상하는 것을 넘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은 다름 아닌 혼자 영화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1인 제작시스템’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에 있다. 매 학기 학생 1명당 단편영화 한편을 제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과정에서 시나리오, 프리 프로덕션, 촬영, 편집, 후반작업까지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제작 경험을 통해 연출뿐만 아니라 제작, 촬영, 음향, 특수효과, CG까지 영화제작 전반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파트에 대한 깊이까지 더할 수 있다. 이러한 1인 제작시스템의 체험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4년간 축적된 경험들이 이후 전공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물론 영화 프로세스의 전반을 파악하는 감각을 기를 수 있어 어떤 세부전공 분야에도 적응할 수 있는 고른 안목을 길러주는 것이다.

제작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지만 자신의 재능과 분야를 발견한 학생에 대한 심도 깊은 전문화 과정도 병행된다는 것이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 영화, 방송, 영상콘텐츠를 위한 CG관련 수업을 매 학기 배치하여 특성화된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커리큘럼상의 사운드 수업을 이수하면 미국 디지디자인사에서 공인하는 프로툴(Protools)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등 전문화된 세부전공에서의 심화과정은 다른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전문적, 실용적인 교육이다. 여기에는 디지털 영화영상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학교쪽의 적극적인 지원을 간과할 수 없다. 각 학년 1인당 1대로 사용가능한 편집용 매킨토시 컴퓨터를 구비한 편집실과 최종음향마스터링이 가능한 사운드 믹싱실을 갖춘 것은 물론 현재 영화현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레드원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촬영 기자재를 보유하여 학생들이 영화제작을 하는 데 있어 모자람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영상 산업의 변화 흐름에 발맞춰 3D 입체영상과 4D영상을 위한 첨단 장비들을 매년 보충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설비 강화를 통해 영상을 다루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 작품과 일반 대중이 만나는 미디어 스퀘어

영화는 관객이 봐줌으로써 완성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관객과의 소통이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작품과 저예산영화들이 이런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매 학기 ‘프리미어 오브 패션’(Premiere of Passion)이란 고유 브랜드의 영화제를 개최, 서로의 작품을 진취적인 자세로 비판하고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역대 영화제 상영작품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학과에서 제작된 영화, 미디어 작품들을 한데 모아 인터넷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일반 관객도 언제든 볼 수 있도록 대중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놓았다. 미디어 스퀘어(http://mediasquare.or.kr)라고 불리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디지털 영상 아카이브에서는 그간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언제든 만날 수 있고 이와 같은 상영방식은 학생들의 창작욕을 고취시키는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 관객을 만남으로써 진정한 영화가 완성되는 순간을 경험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미국의 위스콘신 주립대학 영상학과와 ‘익스 체인지 스크리닝 Milwaukee+seoul’ 프로그램을 통해 두 학교의 영화를 상호 교류하여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까지 마련했다. 다른 나라에서 제작되는 영화, 다른 나라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제작방식 현황과 가능성까지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이고 기계적인 내러티브 영화 제작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독특한 연출감각과 참신한 영화문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자극하는 것이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커리큘럼의 궁극적인 목표다. 좋은 인재는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최신 장비, 체계적인 커리큘럼, 적극적인 산학협력과 국제교류, 무엇보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경력과 전공의 교수진. 서경대학교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현장형 인재를 해마다 길러내는 비결이다.

입시전형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정시 다군에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5명, 정시모집 25명으로 총 30명이다. 전형 방법은 수시는 실기구술고사 1000점(100%), 정시는 수능 700점, 실기고사 300점을 반영한다. 실기구술고사는 주어진 시나리오의 등장인물, 이야기, 시각화 등에 대한 질의와 영화영상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공 소양에 관한 질의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5분이다.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 각 40%, 탐구 영역 최고점 1과목을 20% 반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http://go.skuniv.ac.kr) 입학안내를 확인할 것.

“우리 학생들의 작품에 자신 있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장민용 교수

-올해부터 영화영상학과로 분리되었다. =그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올해 초 정식으로 영화영상학과 체제로 전환되었다.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시설, 기자재 운용 면에서 수월해졌다. 내년 여름이 지나면 새로 준공 중인 새 건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강의실부터 스튜디오, 편집실, 시사실까지 모두 갖춘 건물로 내년 2학기부터는 사용 가능할 것이다.

-제작만큼 배급, 상영에도 신경을 쓴다. =매 학기 ‘프리미어 오브 패션’이란 영화제를 개최한다.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도 볼 수 있게끔 할까를 고민하다가 ‘미디어 스퀘어’라는 자체 영상 아카이브도 만들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누구나 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 학생들의 작품이 외부에 공개해도 경쟁력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목표하는 인재상을 말해달라. =상상력이 있는 인재, 전체적인 이해도가 높은 제작 전반의 전문가,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홈페이지 td.skuniv.ac.kr 교수진 장민용, 신정범, 홍성대, 이승택 커리큘럼 영화개론, 영화사, 영화기술, 사진이론 및 실습, 크리에이팅 이미지, 사운드디자인기초, 디지털음향실습, 디지털영화제작기초, 디지털영화제작실제, 영상디자인실제, 디지털편집실제, 기록영화실습, 실험영화론, 현대시각예술, 스토리보드제작, 영화촬영, 영화촬영실제, 영화제작실습1/2/3/4, 사운드디자인실제, 관찰과 상상, 영화연기연출, 영화시각효과, 모션그래픽스, 프로덕션디자인, 시나리오작법, 영화작가론, 영화연출, 영화영상 비즈니스, 영상테크놀로지1/2, 영화세미나, 영화독립과제1/2, 졸업영화 및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