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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경쟁력을 만든다
2014-12-11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소개

애니메이션이라 해서 만화만 떠올린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영화애니메이션학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숙련된 영상기술로 포스트프로덕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순천향대학교는 2007년부터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대한 대응책으로 영화전공과 애니메이션전공을 융합해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명칭을 바꿨다. 민경원 교수는 “허물어진 영화, 방송, 광고의 경계에서도 필수적인 분야라 가장 선봉에 서는 전공이라 할 수 있다”고 학과 커리큘럼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학과 차원에서는 그에 걸맞은 노력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과 최대한 가까운 제작환경을 갖추려 하는 점도 그중 하나다. 강의실 겸 실습실이 있는 학예관에는 2D•3D컴퓨터그래픽실과 영화영상기자재실, 스튜디오실과 녹음실, 시사실, 작화실, 오디오실, 편집실 등 작업 공간과 함께 상영관도 갖추고 있다. 제작의 기초가 되는 시나리오 교육을 위해 영화애니메이션 기획•시나리오 과정까지 따로 안배해뒀다. 또한 날로 관심이 높아지는 영상기술 심화과정인 영상특수효과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시각특수효과 실습을 통해 시각효과의 원리부터 합성까지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교과과정으로는 고학년이 되면 대체로 장르별 제작 워크숍 수업을 받는다. 4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이를 바탕으로 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외부 인사 초청과 현장 견학, 인턴십 제도 등을 통해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활성화하는 것도 영화애니메이션학과의 특징이다. 동아리는 세부적으로 관심이 가는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제대로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장이다. 3D 입체영상 동아리 ‘S3D’, 3D 컴퓨터애니메이션 동아리 ‘3D.A.C’, 디지털 특수효과 동아리 ‘VISEFF’, 시나리오 및 연출 분석 및 제작 동아리 ‘담(談)’, 2D애니메이션 동아리 ‘이발소’, 포토숍 일러스트 동아리 ‘Artwork Top Team’, 사운드를 작업하고 연구하는 동아리 ‘HUMING BOOM’, 편집 동아리 ‘Editing’ 등 제작과 관련해 실제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아리는 물론 영화감상 및 연구 동아리 ‘스크린 CC’ 등 이론을 탐구할 수 있는 동아리도 있다.

국내외 영화제 성과로 이어지는 학과 영화제

학과에서는 매년 학과 영상제와 외부에서 상영하는 졸업작품 상영회를 개최한다. 영상제에서는 재학생들이 전공 수업, 워크숍, 동아리 활동, 개인 작업 등을 통해 창작한 작품들을 상영하며,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고 있다. 또한 영상제 기간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그리고 졸업작품 상영회는 졸업작품을 통하여 영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들과 졸업예정자들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이를 통해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융합으로 최신 창작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장르와의 연계를 시도한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학과 영화제에서 발돋움한 학생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한다. 농촌활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한•중대학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투견>의 박건호(06학번) 감독, <굿펠라스>로 대종상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이강정(07학번) 감독,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된 <열대야>의 이성일(06학번) 감독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유여의(11학번) 감독의 작품 <남자1여자1>이 스위스의 빈터투어국제단편영화제의 Children &Youth 섹션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오세호(09학번) 감독의 작품 <아무도 모른다>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여는 대구다양성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마련한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에도 채택됐다.

입시전형

영화애니메이션학과는 정시 다군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실기 60%에 수능 40%를 반영해 합산한 점수로 정원을 뽑는다. 실기고사는 칸만화, 상황표현, 스토리보드, 사고의 전환 등 네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치른다. 칸만화는 제시된 주제를 10칸 내외의 그림과 글로 표현한다. 상황표현은 제시된 주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4절지 1장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스토리보드는 제시된 주제를 읽고 상황에 맞추어 4절지에 30장면 내외로 스토리텔링이 잘 드러나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다. 사고의 전환은 제시된 사진 자료를 주제로 3절지를 2등분해 위쪽 또는 왼쪽은 소묘, 아래 또는 오른쪽은 구성을 표현하면 된다.

“영화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필수 교육”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민경원 교수

-영화애니메이션학과가 다른 영화 관련 학과와 차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CG가 들어가지 않는 현대영화는 거의 없다. 영화는 이제 더이상 연출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후반작업까지 완료해야 한다. 전통적인 영화학교가 연출에 방점을 찍는 것과 달리 영화애니메이션학과의 커리큘럼은 지금의 영화제작 방식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해의 성과가 있다면. =취업률? (웃음) 작가도 물론 배출하지만 후반작업에 공을 들이는 학과 특성상 포스트프로덕션사, 방송사, 광고사 등에도 취업이 가능하다. <셔틀콕>의 촬영을 맡은 이지훈 촬영감독도 자랑스러운 졸업생이다.

-동아리 활동도 여전히 활발하다. =이론, 촬영, 편집, 사운드 등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의 학과 동아리가 다수 개설돼 있다. 자기주도형 학습이 가능한 부분이다. 공식 동아리는 10개지만 비공식 동아리도 있다.

-산학협력은 어떻게 되어가나. =산학협력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링크(LINC)사업이란 제도가 있다. 영상제작에 특화된 랩의 운영을 지원해주며 취업을 장려하는데 우리 학과는 3D랩, 시나리오랩, 광고홍보제작랩, 영화제랩, 스크린스테이지랩의 다섯 랩이 있다. MOU는 물론이고, 졸업생 중 청년기업을 운영하는 학생도 많아 후배들을 인턴으로 쓰기도 한다.

홈페이지 homepage.sch.ac.kr/filmani

전화번호 041-530-1745

교수진 민경원, 변재란, 안영순, 홍순구, 김이진

커리큘럼 영상예술입문, 기초표현실습, 라이프드로잉, 3D컴퓨터그래픽기초, 신화와 영상예술의 이론과 실제, 졸업작품프로젝트, 캐릭터디자인, 영상미디어스토리텔링워크숍, 작품감상, 2D애니메이션기초, 영상촬영조명실습, 영상편집실습, 시나리오의 이론과 실제, 영상사운드실습, 한국영화영상읽기워크숍, 시나리오워크숍, 각색실습, 영상산업정책과 사회, 2D애니메이션디지털기법, 3D입체영상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워크숍, 광고제작워크숍, 영상제작워크숍, 현장실습(인턴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