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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배움과 나눔의 터전

2018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시립대학교는 진리, 창조, 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남다른 경쟁력을 길러왔다. 서울시립대는 산업화, 도시화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과학 관련 연구와 교육을 끊임없이 펼쳐온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이다. 서울시립대의 특화된 교육 및 연구 역량은 영국 타임스 ‘2015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49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ISEP)에 가입해 전 세계 68개국 495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교환학생,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또 2012년 전국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시행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전체 학생의 53.35%가 장학 혜택을 받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고자 중앙도서관을 개방하고 오픈 강의, 캠퍼스를 진행하며 공립대학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베풀 줄 아는 사람,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2016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인문계, 자연계 수능 100% 선발

서울시립대는 정시모집으로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총 108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 ‘나’군으로 나뉘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가’군에서 일반전형 858명과 정원 외 특별전형(고른기회입학전형Ⅲ) 103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123명을 선발하며 경영학부 일부와 자유전공학부, 음악학과만 모집한다. 일반전형의 인문계와 자연계는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로,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본교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부, 서류, 면접 등 다른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계는 학생부 반영, 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으로

예체능 계열인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와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로 선발한다. 해당 반영 영역 점수가 없으면 불합격 처리되니 각각 다른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음악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 학과는 단계별 전형을 시행하고,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4배수(단, 산업디자인학과는 6배수)를 뽑는다. 이 밖에 정원 외 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수능 50%, 서류평가 5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 잠재 역량, 사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 12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30일(수)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 서울시립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admission.uos.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기간 : 12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12월 24일(목) 이후에 발급 또는 확인받은 원본 서류만 인정) 합격자 발표 : 2016년 1월 28일(목) 오후 5시 예정

※ 예체능계는 학과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름 ※ 자세한 사항은 본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admission.uos.ac.kr) 참조

김대환 입학처장

Mini Interview

-정시모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이중 등록에 주의해야 한다. 입학 전형이 끝난 후 이중 등록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의 최초 및 충원 합격자는 대학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 정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복수로 합격한 사람은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마감일까지 반드시 1개 대학에만 최종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립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1만 시간의 법칙’이 의미하듯 위대한 인재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남보다 많이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 인재가 된다. 먼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찾아라.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해 학업 소양을 쌓고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더불어 사회 구성원에 대한 배려심을 갖춘 사람이야말로 우리 학교가 원하는 인재다.

천승아(세무학과 1)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대학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저는 작년에 재수해서 수시 12곳, 정시 3곳에 떨어진 경험이 있어요. 합격이라는 글자를 처음 보았기 때문에 정말 감격스러웠죠.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장학금을 받아 더욱 기뻤답니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정시 최종 합격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지원하면서도 초조했어요. 하지만 합격하고 나니 그동안 마음고생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서울시립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세무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선택했죠. 정시 ‘가’군은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나’군은 같은 학교의 자유전공학부를 지원했어요. 서울시립대의 자유전공학부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타 전공으로 이동이 자유로워 세무학과를 전공할 수 있었거든요. 최종적으로 ‘가’, ‘나’군에 모두 붙었고 세무학과에 진학했어요.

-정시 지원할 때 자기만의 전략이나 기준이 있었나요?

=대학보다는 학과를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지난 1년 동안 내가 한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거든요. 관심 있던 공부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도 만족하고, 친구들의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니까요. 그리고 정시 지원 중 하나는 현실적으로 성적이 합격권이 아니더라도 평소 가고 싶었던 곳에 지원해보세요. 만약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대학생으로서 보낸 1년은 어땠나요?

=우리 학교는 동아리나 소모임이 아주 다양해서 노래나 춤, 봉사 등 평소 해보고 싶던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덕분에 많은 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야구라는 스포츠에 빠져 야구 경기 관람이라는 취미를 만들었고, 그 연장선에서 학과의 야구 소모임에 들어가 매니저 일을 하고 있어요. 또 학생회 임원으로 학과를 위해 노력하는 일이 너무 보람 있었어요.

-서울시립대 학생으로 지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저희 학교 학생들은 “4년 동안 장학금을 한 학기도 받지 못하면 바보다”라는 말을 해요. 그만큼 장학금 혜택이 많고, 특히 반값 등록금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적어요. 등록금이 다른 사립대학교의 4분의 1 정도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할 필요성도 못 느껴요. 저도 방학 때만 잠깐 아르바이트하고, 온전히 학업에 집중했답니다. 저는 지금 대학 생활에 너무나 만족해요.

캠퍼스 씨네21 MODU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