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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109년의 전통을 지닌 숙명여자대학교는 글로벌, 취업, 학제 개편 등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숙명 글로벌 베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히 해외 대학과의 교류가 아닌 보다 고차원적이고 차별화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숙명 글로벌 베스트는 자기주도형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탐방단’과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사절단 파견 프로그램인 ‘한국 알리GO’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에는 공과대학이 신설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공학 CEO를 양성할 계획이다. IT공학과, 화공생명공학부를 세워 다양한 첨단 연구를 하는 것은 물론, 포스텍과 협정을 맺어 공동 학위와 연구, 학점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미국 UC버클리, MIT,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등 전 세계 명문 공대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공대 신입생을 위해 상위 50%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나머지 50%에게도 반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특별한 장학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2016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나’군 인문계, 자연계 수능 100% 선발

숙명여대는 정시 ‘가’군과 ‘나’군으로 지난해 1134명보다 조금 감소한 996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인문계, 자연계를 수능 100%로 모집한다. ‘가’군으로 선발하는 체육교육과만 정시에서 유일하게 학교생활기록부(교과)를 반영하고 면접시험을 본다.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다른 예체능계(무용과, 미술대학, 음악대학)는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른 과에 비해 음악대학은 수능 20~30%, 실기시험 70~80%로 실기 비중이 높으니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한편 ‘나’군에서는 정원 외로 총 23명을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모집단위별 지정된 반영 영역에 반드시 응시

숙명여대는 수능 영역별 백분위 성적을 반영비율로 환산해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지정된 수능 반영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회탐구(2개 과목 평균) 총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와 의류학과에서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통계학과, 의류학과는 인문계 수능 반영 영역으로 선발하는 인원과 자연계 수능 반영 영역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따로 선발하니 주의해야 한다. 나노물리학과는 물리 과목 선택 시 점수의 20% 가산점을 부여하며, 가산점이 만점을 초과하더라도 초과 점수를 인정한다.

정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 12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30일(수)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ookmyung.ac.kr) 내 원서접수 서류 제출 기간 : 12월 27일(일)부터 2016년 1월 5일(화)까지(5일 소인분까지 유효) 합격자 발표 : 2016년 1월 22일(금) 오후 5시 예정

※ 예체능계의 경우 학과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름 ※ 통계학과, 의류학과는 수능 반영 영역에 따라 모집 인원이 다름 ※ 자세한 사항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ookmyung.ac.kr) 참조

조남기 입학처장

Mini Interview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정시에서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인문계열에서는 소비자경제학과, 홍보광고학과, 경제학부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컴퓨터과학부, 생명과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숙명여대는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비율이 다양하다. 같은 이과대학이라도 나노물리학과, 화학과, 생명시스템학부는 국어 A형 25%, 수학 B형 30%, 영어 25%, 과학탐구 20%를 반영하는 반면 수학과는 국어 A형 20%, 수학 B형 40%, 영어 20%, 과탐 20%를 반영한다.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 자신에게 유리한 학과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숙명여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숙명여대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제 역량으로 키워나갈 수 있게 돕는다.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여대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IPP 일학습병행제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산학협동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교내 기업가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창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여성리더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숙명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김예린(사회심리학과 1)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작년 이맘때 기분이 어땠나요?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점수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어요. 사실 가장 자신 있던 영역인데, 정시를 준비하면서 수능 점수에 대한 절망감이 컸죠. 그 당시에는 1, 2점에 굉장히 집착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1년이 지나서 돌이켜보니 빨리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웃음)

-대학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요?

=엄청나게 기뻤어요. 드디어 ‘입시가 끝나고 대학 생활이 시작되는구나’ 하며 굉장히 설레었죠. 짜릿한 해방감도 느꼈지만, 동시에 무언가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었어요. 지난 입시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이 허무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답니다.

-작년에 지원한 대학 중 숙명여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점수에 맞춰 대학을 고르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과에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를 선택했답니다. 점수에 맞춰 적당한 과에 들어간 친구들은 학교나 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 같아요.

윤선우(경제학부 1)

-정시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이 있나요?

=대학 졸업 후의 미래를 떠올려봤어요. 그래서 어떤 과목이 개설되고 어느 교수님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제가 얼마나 배울 수 있을지를 현실적으로 따져가며 학교와 학과를 골랐어요.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거죠.

-대학생으로서 보낸 1년은 어땠나요?

=학과 행사는 물론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아르바이트와 봉사 활동도 했답니다. 동아리 활동도 빼놓을 수 없죠.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바쁜 학교생활을 보냈어요. 흔히들 대학교 1학년은 노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는데, 숙명여대는 학교 분위기나 학생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또 그만큼 신나게 노는 분위기예요. 저도 거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여러 가지 활동도 하고 학점도 챙기면서 열심히 지냈던 것 같아요.

-숙명여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수능을 준비할 때 자신의 행동, 마음가짐이 대학에 와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어디를 가나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후회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학교랍니다.

캠퍼스 씨네21 MODU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