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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융합의 테크노폴리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기업이 키우는 산학협력에 특화된 젊은 대학이다. 수도권 최대 산업체 밀집지역인 시흥•안산 스마트 허브에 자리한 대학으로, 현장 중심의 공학교육을 통해 고급 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엔지니어링 하우스(EH)’와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내세워 산학협력 체제를 내실 있게 다져왔다. 세계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정착한 ‘엔지니어링 하우스’는 교수와 학생, 기업 연구원이 한 팀이 되어 실제 기업체의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60개의 엔지니어링 하우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98명의 교수와 172개 기업에서 온 192명의 연구원과 학생들을 함께 교육하고 있다. 또 모든 재학생은 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졸업 논문을 대신하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학생은 기업 연구원에게 현장 실무를 배우며 연구비를 지원받고, 기업은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며 기술 인재를 선점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처럼 한국산업기술대만의 특별한 현장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2010~2014년 5년 연속 수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해외에서 업무 교육을 받는 해외 현장실습, 세계 유수 기업과 기관을 방문하고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벤치마킹 투어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교과 반영 안 해

한국산업기술대는 정시 ‘나’군과 ‘다’군에서 총 638명의 학생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의 미충원 인원이 있을 때만 모집한다. 정시는 수능 4개 영역을 100% 반영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수능 3개 영역을 100% 반영하는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에 교차지원 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나’군과 ‘다’군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나 군별로 모집학과가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수능 B형에 가산점 부여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지원자가 반영 과목을 고를 수는 없다. 모집단위에 따라 공학계열은 국어와 탐구 중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을, 경영•디자인학부는 수학과 탐구 중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을 반영해 3개 영역을 반영한다. 각 전형과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본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정시모집에서 A, B형 영역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가산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B형, 경영•디자인학부는 국어 B형 혹은 수학 B형을 선택하면 백분위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정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 12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30일(수)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 유웨이어플라이 (http://www.uwayapply.com) 사이트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기간 : 2016년 1월 5일(화) 오후 5시까지(5일 소인분까지 유효) 합격자 발표 : 2016년 1월 28일(목) 예정

※ 수능우수자 전형에서 공학계열은 국어와 탐구 중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을, 경영•디자인학부는 수학과 탐구 중 환산점수가 높은 영역을 반영 ※ 자세한 사항은 본 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kpu.ac.kr) 참조

최진구 입학홍보처장

Mini Interview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작년 정시모집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IT융합전공, 소프트웨어전공이, 수능우수자 전형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디자인공학전공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산업기술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kpu.ac.kr)에서 지난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과의 최초 합격자는 물론 최종 합격자의 평균 수능점수를 공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산업기술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산업기술대는 취업률뿐 아니라 전공 일치도가 높아 취업 수준이 매우 뛰어나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의 연간 현장실습 교과목 이수 비율은 50.8%로 타 대학 평균(15.3%)의 3배가 넘는다. 실습에서 체득한 실전 경험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취업 준비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학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한국산업기술대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백경연(메카트로닉스공학과 1)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정시 지원할 때 자기만의 전략이나 기준이 있었나요?

=정시를 준비하다 보면 하향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어느 군에 추가 합격이 많다는 등 많은 말을 듣게 돼요. 저는 그런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올해는 절대 작년과 같지 않거든요. 차라리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학교와 전형을 선택하세요. 저는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점수보다 과학탐구 과목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아예 3과목만 반영하는 전형의 대학을 찾아보고, 그중에서 가고 싶은 곳을 골랐죠. 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인기 있는 학과라서 경쟁률이 10대 1에 육박했지만 저에게 잘 맞는 전형을 선택해 최초 합격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정시모집 시 주의할 점이나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지원하기 전에 정시 박람회나 입학처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해요. 다른 어떤 기관보다 학교에 자기 성적을 가지고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거든요. 그리고 이건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교별 모집기간과 시간을 철저히 확인해야 돼요. 실수로 지원 못 하는 친구가 생각보다 많아요.

-한국산업기술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학교에서 이론과 실무를 모두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공대에 특화한 학교라 학과 선택의 폭이 넓고 커리큘럼이 세부적으로 잘 짜여 있어요. 제가 지원한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의 융합으로 여러 분야를 다방면으로 배울 수 있죠.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면 머리로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같이 배우고 있다고 느껴요. 자기 전공뿐 아니라 관심 있는 다른 전공의 수업도 신청하면 들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공학을 전공하면서 디자인 수업을 같이 들어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거예요. 다시 생각해봐도 한국산업기술대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한국산업기술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멋진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한국산업기술대 선택한 걸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우는 게 많고 어려워지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진짜 중요하고 솔깃한 정보를 드릴게요. 우리 학교 장점 중 하나가 식당 밥이 정말 맛있다는 거예요.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끝내줍니다. 밥이 맛있어야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모두에게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릴게요.

캠퍼스 씨네21 MODU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