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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송경원 사진 백종헌 2015-12-22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탄탄한 기본 위에서 항상 새로움을 생각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 최초로 최대 규모의 단독 오프라인 캠퍼스를 조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약 560m², 약 170평)로 조성된 이러닝(E-learning) 강의 스튜디오는 촬영 및 영상작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풀 HD급의 시설을 자랑한다. 사이버대의 기본인 이러닝 분야에서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평가(2007, 2013)받았고 2012년 교육부의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프로젝트’(ACU 프로젝트) 주 협력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서울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교육 콘텐츠 모듈화인 ‘SCU Learning WAVE’(이하 WAVE)는 교수-학생, 학생-학생 커뮤니케이션을 참여와 토론 위주의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며 콘텐츠를 구성하는 각종 자원의 효율적인 재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사이버대학 최초로 이러닝 국제대회 ‘IMS Learning Impact Award 2011’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 사이버대 최초로 졸업 시기를 학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1년 4학기제를 도입, 학생 150명당 1명의 전임교수가 배정, 재학생 중 63.5%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혜를 받는 등 국내 21개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장학 규모(연간 126억원 규모, 2015년 정보공시 기준, 국가장학금 포함) 등 다른 학교가 알고도 따라하기 힘든 독보적인 성과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강의듣기 가능

예술경영은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분야다. 단순히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산업적인 효용과 활용방안을 고민하여 예술문화 전반의 기획과 보급에 힘을 쏟는 것이 바로 예술경영이다. 때문에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인문학적인 소양도 요구되며 기획, 경영에 대한 기초적인 마인드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과 관객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전문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신설됐다. 이제 5년차인 젊은 학과지만 이미 예술경영 분야에서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드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문화예술행정가, 축제 기획자, 이벤트 PD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실무 위주의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으며, 덕분에 설립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아 예술경영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빠르고 안정된 성장에는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과감한 재정지원으로 구축한 풍부한 인프라가 큰 몫을 했다. 공중파 방송국 시설에 준하는 스튜디오와 HD급 최첨단 제작 장비, 국제대회에서도 인정받은 이러닝 시스템인 ‘SCU Smart Wave 3.0’은 학생들의 쾌적한 강의 환경을 보장한다.

특히 서울사이버대학 문화예술경영학과는 경영이나 예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중요시하여 저학년 때는 연극, 발레, 뮤지컬 등 예술공연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지원한다. 온라인 수업 이외에도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란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각 분야의 현업 종사자나 전문가들도 상당수 수업을 듣고 있어 자체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며 실제로 소규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든든한 이론과 예술적 소양이 쌓인 후엔 본격적으로 예술경영 전반과 실제 공연기획, 실무 경영기법을 익히는데 “현장에 나가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지향한다는 게 이의신 학과장의 설명이다.

믿을 수 있는 인프라에 정점을 찍는 건 결국 사람이다. 학과장 이의신 교수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사업본부장 전해웅 교수, 용인 문화재단 상임이사 김혁수 교수,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안석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한다. 덕분에 예술의전당, 충무아트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여러 단체와 양해각서(MOU)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의신 교수는 “사이버대 특성상 지방 문화예술기관과 주요 아트센터 실무자들이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현장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성남아트센터 등 유수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분들이 체계적인 이론에 대한 갈증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론과 실기, 예술체험과 문화기획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건 학생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 덕분이다. 온라인은 물론 공연 관람 등 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해 지역간, 세대간의 생생한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데 이같은 소통이야말로 서울사이버대학이 가진 힘이라 하겠다.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끈끈하고 든든한 동문들이 각계각층에 포진해 있어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되어주는 것이다.

전문경영인 배출을 위한 업그레이드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이러한 소통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진정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직접 조사 후 집중적으로 보충해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내년부터 현장에서 도움이 될 자격증 취득과 현장지원제도를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지역 축제 등 여러 행사를 단기간이라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인턴십 코스를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직, 이직, 자격증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것이야말로 지난 5년 동안 사이버대로서는 유일하게 재등록률(직전 학기 수료생이 해당 학기에 등록한 비율) 90% 이상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문화예술 현장과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전문경영인 배출을 위한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업그레이드는 이 순간에도 쉼 없이 진행 중이다.

입시전형

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12월1일(화)부터 2016년 1월9일(토)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과 내신에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취득한 자, 3학년 편입은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 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 60%, 적성평가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의신 학과장

-내년이면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생긴 지 5년째다.

=일반 대학교의 경우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대개 대학원 석사과정에 개설되는 게 대부분이다. 우리는 사이버대학이기에 가능한 장점들을 십분 활용하여 일반 대학에서 채우기 힘든 부분까지 세심하게 마련하려 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적어도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월등한 성취를 이뤘다고 자부한다.

-내년에 변화하는 부분이 있나.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기초부터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우선 내년에는 인턴십, 자격증을 위한 현장지원제도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려 한다. 중간중간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아 원하는 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프라인 대학보다 소통이 훨씬 원활한 측면도 있다.

-제로 문화예술기관에 근무 중인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다.

=맞다. 현장에서 배운 그들의 노하우를 이론에 접목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게다가 먼 곳의 학생들만 수업을 듣는 게 아니다. 현장 실무자, 타 전공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재들이 지원한다. 전혀 다른 베이스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예술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으며 동시에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밖에 내년부터 목표하는 방향이 있다면.

=시의성 있는 강의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학생들의 요구에 최대한 피드백하려 한다. 학생들간 네트워크가 활발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를 한층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려고 노력 중이다. 결국 우리가 제공하는 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광범위하고 넓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것이 사이버대학의 강점이고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