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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성공한 빌 콘돈 감독과 혹평받은 벤 애플렉
씨네21 취재팀 2017-03-27

빌 콘돈 감독의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주말에만 1억7475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2주 전 개봉한 <로건>이 2주간 벌어들인 1억8835만 달러에 맞먹는 수치다. IMDb 평점도 10점 만점에 8점 가까이를 기록하며 고전애니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새로운 배트맨, 벤 애플렉은 영화음악의 대가 한스 짐머로부터 크리스천 베일과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스 짐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세편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모두 음악을 담당했다. 그는 최근 미국 매체 <인버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를 보며 내가 느꼈던 고통을 벤 애플렉의 연기에서 느낄 수 없다”며 벤 애플렉의 연기를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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