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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후퍼 감독, 세상을 떠났다 外
씨네21 취재팀 2017-09-04

-토브 후퍼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8월 26일(현지시각) LA 셔먼오크스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4살. 토브 후퍼는 저예산 호러물 <텍사스 전기톱 학살>로 데뷔해 주목받은 후 <폴터가이스트> <뱀파이어> 등을 연출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 30일 개막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운사이징>을 시작으로 11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기예르모 델 토로의 <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은 없다.

-폴 그린그래스가 노르웨이 테러리스트를 다룬 영화를 연출한다. 2011년 노르웨이에서 총 77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다. 당시 범인은 모슬렘에 증오심을 갖고 있던 우익 기독교 극단주의자였다. 가을에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판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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