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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아이, 토냐>, 악명 뒤에 숨은 토냐의 쓸쓸한 개인사
씨네21 취재팀 2017-11-09

<아이, 토냐> I, TONYA

감독 크레이그 길레스피 / 출연 마고 로비, 세바스티안 스탄, 앨리슨 재니

미국 여자 선수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피겨스케이팅 선수 토냐 하딩. 그러나 현재는 라이벌 선수 낸시 캐리건을 공격한 스캔들로 악명 높은 인물이다. 1994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전남편을 사주해 캐리건의 무릎을 내리친 것이다. <아이, 토냐>는 그의 전기영화다. 권위적인 성격의 엄마(앨리슨 재니)와 전남편 제프(세바스티안 스탄)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악명 뒤에 숨은 토냐의 쓸쓸한 개인사가 드러난다. 80,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작품으로 배우 마고 로비가 토냐 역으로 열연해 극 전체를 이끈다. 12월 8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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