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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 강의의 한계를 뛰어넘는 교육
곽민해 2017-12-20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소개

아티스트의 작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공연, 전시 등을 기획하거나 예술 관련 단체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 중에는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려는 이들만큼, 현업에 있다가 기획에 관심이 생겨 공부를 시작한 이들도 많다.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에 든든한 베이스를 다지기에 최적의 학과란 의미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최소 연령이 17~18살로 낮아지며 학업과 일을 겸하는 사이버대학의 장점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강의는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내용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창작 형태에 대한 개론 수업과 문화 정책, 예술을 이용한 기업 경영과 홍보 전략 등을 아우른다. 대안예술, 생활예술에 대한 강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인디문화 등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대안예술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는 한편, 예술이 고고한 위치를 떠나 일상 속에서 향유되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지역과 예술의 관계를 묻는 강의들이 운영되고 있다. 강윤주 교수의 ‘생활예술론’과 ‘예술사회학’, 시인 심보선 교수의 ‘공공예술론’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온라인 강의의 편리함은 유지하되,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 또한 이어지고 있다. 전임 교수와 함께하는 스터디 모임이 대표적인 예다. 학생들이 매달 1회 지도 교수와 만나 문화 행사를 관람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자리다. 학과장 전한호 교수는 ‘전람학개론’이라는 스터디를 꾸려 미술관을 탐방한다.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전시의 기획 의도나 동선 등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보선 교수는 인디문화, 대안예술에 관해 공부하는 스터디 ‘심드렁’을, 강윤주 교수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관해 고찰하는 ‘강예사’(강윤주 교수와 함께하는 예술사회학 스터디)를, 이용관 교수는 ‘문화’s Talking’이라는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ACM아카데미도 비슷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유명 연사들을 초청해 해당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로, 2014년 ‘예술과 공공’을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정해 시리즈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예술현장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에 열린 두 차례 특강에서는 지혜원 교수가 브로드웨이에서 경험한 뮤지컬 현장의 노하우를 소개했고, 한정희 대림미술관 실장이 초청돼 전시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관해 강의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문화예술경영 이론을 적용해 행사를 만드는 특성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부터 예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제안하며, 지금까지 이를 통해 공연과 전시, 영화제 등이 실제로 막을 올렸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실용음악학과와 함께 경희사이버대학의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공이다. 실용음악학과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노하우를 반영한 사이버 강의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21세기형 음악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가 이우창, 김현철, 심현보, 모그 교수를 필두로 뮤지션을 위한 실습 교육에 방점을 둔다면,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닦는 문화예술 경영인의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차이다. 두 학과의 공통점은 자체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팀을 보유한 경희사이버대학의 인프라에서 나오는 양질의 교육이다.

입시전형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와 실용음악학과는 배움에 뜻이 있는 누구에게나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업계획서 80%와 인성검사 2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2, 3학년으로의 편입도 가능하다.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학부는 12월 8일(금)부터 2018년 2월 20일(화)까지, 대학원은 1월 8일(월)부터 2018년 2월 2일(금)까지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전한호 교수

“학생이 중심이 된 교육을 제공한다”

-문화예술경영학과에는 주로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나.

=과거에는 30~40대 연령층이 주를 이뤘는데, 5년 전부터는 학생들의 최소 연령이 17~18살로 낮아졌다. 직업적으로도 이미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절반 정도 된다. 모두 각각의 예술현장에서 문화매개자, 문화기획자로서의 확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학과의 문을 두드린다. 우리 학과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절반 정도 된다.

-특성화사업에서 학생들은 얼마나 주도권을 갖고 참여하나.

=해마다 어떤 행사를 꾸밀지를 학생들이 결정한다. 개최할 행사 기획에서 홍보, 섭외, 예산집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맡는다. 학교에서 배운 공부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보는 소중한 기회이다. 지난해는 페스티벌 형식의 음악 행사를 진행했고,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영화제를 열기도 했다. 완벽한 행사를 만드는 것보다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더 보완하거나 확충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예술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학과에서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는 특강을 열고, 창업에 대한 강의를 개설하는 것도 그래서다. 아직까지는 학생들을 돕는 데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생들과 함께 이 문제를 ‘ 극복 ’ 하는 단계까지 가고 싶다.

홈페이지_ www.khcu.ac.kr/art/

전화번호_ 02-3299-8657

교수진_ 전한호, 강윤주, 심보선, 이용관, 지혜원, 이효원, 배미현, 유미, 김혜준, 구화미, 정태진, 최정배, 우연, 박경신, 이선철, 정철, 김응상, 김대한, 전태일, 김주연, 김영수

커리큘럼_ 대중음악사, 대중문화론, 예술세계의 이해, 예술사회학, 문화예술사, 인디문화론, 미디어예술론, 공연예술관람객연구, 창조산업과 저작권법, 문화예술단체재원조성, 공공예술론, 문화예술홍보전략, 영화제와 영화산업, 전시기획론, 현대미술관연구, 박물관학, 무대조명과 음향, 무대디자인의 이해, 연극·뮤지컬공연기획, 극장경영,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 음악치료의 이론과 실제, 문화콘텐츠전략기획론, 연극치료의 이론과 실제, 지역문화예술기획, 신화와 스토리텔링, 예술진흥정책, 다문화예술기획, 미술시장의 이해, 뮤직비즈니스, 생활예술론, 예술경영세미나, 공연예술과 국제교류, K-music과 한류문화

사진 경희사이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