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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 독립영화 라인업 공개
김현수 2017-12-29

무술년에도 튼튼한 독립영화와 함께

2018년에는 어떤 한국 독립영화들이 극장가에서 화제가 될까. 예술·독립영화를 전문으로 배급하는 CGV아트하우스, 인디스토리, 시네마달, 무브먼트, 엣나인필름 등의 배급사에서 2017년 12월 현재까지 확정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CGV아트하우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와 이동은 감독의 <당신의 부탁>을 상반기에, 차성덕 감독의 <영주>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를 하반기에 배급하기로 확정지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어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상,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고봉수 감독의 <튼튼이의 모험>은 인디스토리와 CGV아트하우스가 상반기에 공동 배급할 예정이다. 인디스토리는 <튼튼이의 모험>을 비롯해 정민규 감독의 <행복의 나라>, 일본에서 문제시되는 혐오 시위에 맞서는 ‘카운터스 기동대’의 활약을 다룬 이일하 감독의 다큐멘터리 <카운터스>의 배급을 확정지었다. 시네마달은 김일란·이혁상 감독이 공동 연출한 <공동정범>(2018년 1월 25일 개봉예정)을 엣나인필름과 공동 배급할 예정이며 갈재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인투 더 나잇>을 3월 말에,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을 상반기에 소개할 예정이다. 무브먼트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중현 감독의 <이월>과 이완민 감독의 <누에치던 방>, 장우진 감독의 <춘천춘천>,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 마민지 감독의 자전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 최근 촬영을 마친 백재호·이희섭 감독이 공동 연출한 <대관람차>를 배급하며,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그린나래미디어와 공동 배급한다. 엣나인필름은 앞서 언급한 <공동정범>의 공동 배급 외에 2018년 개봉을 확정한 영화는 없고 현재 내부조율 중이다. 그 밖에 (주)에스와이코마드, 글뫼(주)가 배급하는 <B급 며느리>는 2018년 1월 1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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